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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은 기본”…‘교통 특화’에 들썩이는 수도권 분양시장
올 하반기 수도권에서 ‘교통 특화’ 아파트가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지하철역이 가까운 역세권과 함께 GTX, 복선전철 등의 교통개발 수혜를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선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역세권은 부동산 시장에서 여전히 그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 역세권 아파트는 지하철이나 기차역이 보통 500m 반경 내외에 자리한 것이 특징이다. 걸어서 지하철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주변에 활성화된 상권이 형성된 경우가 많다. 이러한 장점으로 역세권 아파트는 다른 곳보다 주거 선호도가 높아 집값 상승 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유리한 모습을 나타낸다.여기에 교통개발 호재까지 더해지면 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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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피한 수도권 서남부…‘시흥거모지구’ 민간분양 본격화
수도권 서남부권 주거지도가 다시 한번 재편될 조짐이다. 시흥시 거모동·군자동 일원 약 152만4243㎡(약 46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시흥거모지구가 11월부터 민간분양을 앞두고 있어서다.특히 시흥시는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에서 수도권 규제지역 지정에서 제외돼, 금융·청약 조건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공공택지로 조성되는 만큼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 부담도 완화돼 실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로 평가된다.◆ 시흥거모지구, 교육·문화·상업·녹지 기능 복합된 자족형 주거도시로 조성2018년 공공택지지구로 지정된 시흥거모지구는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와 신혼부부·청년층 주거지원 정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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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대통령실 국감 증인채택 불발... 여야, "의혹 규명"·"정쟁 목적" 공방
다음 달 6일 예정된 대통령실 국정감사에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증인으로 부르는 방안이 불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운영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김 실장을 비롯해 주요 일반증인 채택 문제를 논의했으나 여야가 합의에 실패하면서 기관증인만 채택한 채 회의를 종료했다. 국민의힘은 김 실장을 증인으로 불러 여러 의혹을 검증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감사가 아닌 정치 공세를 하려는 의도라고 반발하면서 날선 공방이 벌어진 끝에 조율은 결렬됐다.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은 "김 실장과 관련해 산림청장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변호인을 사임시켰다는 의혹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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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구치소 수용 점검' 前법무부 보안과장 참고인조사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계엄 당시 법무부 보안과장이었던 양원동 교정기획과장을 29일 소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9일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양 과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특검팀은 양 과장을 상대로 계엄 당시 수용현황 문건이 작성·보고된 경위와 윗선으로부터 받은 지시 내용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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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 '사건 수사방해' 송창진 前공수처 검사 소환 조사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29일 송창진 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부장검사를 직권남용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송 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 19분께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의에 "가서 말씀드리겠다"고 짧게 답한 뒤 입실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6월 송 전 부장검사가 공수처 재직 당시 윤 전 대통령의 개인 휴대전화와 대통령실 내선번호에 대한 압수수색영장 청구를 방해한 정황을 파악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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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금주 “농진청, 연구 전념해도…승진되도록 시스템 개선 필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연구개발 전문기관인 농촌진흥청의 승진 현황 분석 결과 행정직 승진비율이 더 높고, 승진할수록 행정직으로 가는 비율이 3배 넘게 폭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농촌진흥청이 연구개발 전문기관으로 제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연구직에 대한 승진 관련 인사 시스템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문금주 (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이 농촌진흥청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승진심사 직전 3년 이내 행정부서 근무경력 연구직의 승진비율이 같은 기간 연구에 매진한 연구직보다 4.6% 높았다. 연구사에서 과장 이상 승진하면 전공대로 배치되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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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이태원 참사 3주기 맞아 추모사... “그날 국가는 없었다…이제 책임지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3주기인 29일 열린 추모행사에 영상을 통해 정부 대표로서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3주기 기억식에서 영상 추모사를 통해 "3년 전, 서울 한복판 이태원 골목에서 159명의 소중한 생명이 너무나 허망하게 우리 곁을 떠났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참사 유가족과 국민께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검은 양복 차림으로 메시지를 전한 이 대통령은 "그날, 국가는 없었다"며 "지켜야 했던 생명을 지키지 못했고, 막을 수 있던 희생을 막지 못했다. 사전 대비도, 사후 대응도, 책임지는 사람도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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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2026년 유럽 하늘길 넓힌다”
아시아나항공이 내년 유럽 노선 확대에 나선다.아시아나항공은 내년 3월 31일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 4월 3일부터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신규 취항한다. 유럽 두 도시에 연달아 취항하며 유럽 노선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인천-밀라노 노선은 화·목·토요일 주3회 운항하며, 오후 1시 4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밀라노공항에 현지시각 오후 8시에 도착한다. 밀라노공항에서는 현지시각 오후 10시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날 오후 4시 40분에 도착한다.인천-부다페스트 노선은 금·일요일 주 2회 운항한다. 오후 12시 3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부다페스트공항에 현지시각 오후 6시 5분에 도착한다. 부다페스트공항에서는 현지시각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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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역세권 인프라와 비전…‘해링턴 플레이스 서초’ 11월 분양
오는 11월 ‘해링턴 플레이스 서초’가 분양에 나선다.단지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7층, 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서초동 1622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전용 84㎡ 2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최근 서울시 공급물량이 전용 59㎡ 이하 소형평형 위주로 공급이 진행됐던 상황에서 희소성을 갖춘 전용 84㎡로만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최근 10.15대책으로 인해 서울 전 지역이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며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이 어려워졌다. 다만 해링턴 플레이스 서초는 일반분양물량이 30가구 미만에 불과해 공급해 ‘주택법’과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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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설계 생산 자동화 비전 발표회 ‘Auto2Vision’ 개최
삼성중공업이 설계·생산자동화를 통해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 Tier)’가 되어 조선해양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삼성중공업은 29일 삼성거제호텔에서 조선해양업계 최초로 구축한 자동화 플랫폼 ‘S-EDP(SHI-Engineering Data Platform)’를 공개하고 업무 체계의 일대 혁신을 예고하는 ‘Auto2Vision’ 행사를 개최했다.‘Auto2Vison’에는 글로벌 오일메이저인 페트로나스, ENI와 미국 Vigor Marine 대표, 서일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민기식 거제시 부시장 등 국내 외 주요 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S-EDP는 디지털화 된 정보가 자동으로 저장·공유됨에 따라 △웹(Web) 기반 동시 접근 △대내 외 실시간 협업 △도면·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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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재단, 2025년 ‘GS칼텍스 참사람상’ 시상식 개최
GS칼텍스재단(이사장 허진수)이 정의로운 사회구현을 위해 앞장선 시민을 선정하여 공로를 인정하는 2025년도 ‘GS칼텍스 참사람상’ 시상식을 28일 개최했다.서울 강남구 소재 GS타워 오픈홀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GS칼텍스재단 김창수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GS칼텍스 참사람상은 2020년 제정되어,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하는 자, 그리고 사회에 귀감이 되는 선행을 펼치고 있는 자에게 수여하고 있다. 특히, 2025년부터는 후보사례 발굴지역을 기존 여수, 순천, 광양에서 전국으로 확대, 수상자를 선정했다.이번 GS칼텍스 참사람상에는 의인 부문 8명,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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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원희룡(전 국토교통부 장관)씨 부친상
▲ 원응두씨 별세, 김춘년씨 남편상, 원희종·원희룡(전 국토교통부 장관)·원진희·원선희·원미희·원신희씨 부친상, 고경자·강윤형씨 시부상, 최대현·오영일씨 장인상, 원용주씨 조부상 = 29일, 서귀포의료원 장례식장 2빈소, 발인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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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스마트축산 시급…제주도 K푸드 거점으로 육성해야”
국회 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시) 국회의원은 2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종합감사에서 우리나라 축산업의 구조 전환이 절박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문 의원은 국내 축산업이 여전히 생산 중심에 머물러 있어 부가가치는 낮고 에너지·환경 부담은 더욱 커졌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생산·에너지·가공·유통을 서로 밀접하게 연계하는 ‘완전순환형 스마트축산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또한 문대림 의원은 “지금은 단순한 생산을 넘어 고부가가치 수출 모델과 6차 산업 구조로 전환해야 할 때다”며 “가공·관광·체험 등이 결합된 산업으로 확장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거듭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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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정법원 포항지원, 양육 외면한 친부 친권 전부 상실
법원이 자녀를 방임하고 재산상 불이익을 초래한 친권자의 친권 상실을 결정했다.외할머니 A씨는 손녀 B양을 출생 직후부터 홀로 양육해왔다. B양(사건본인)의 친모는 집을 나가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고, 친부 C씨는 양육 책임을 다하지 않고, 생활비·양육비도 전혀 지원하지 않았다.B양은 친권자 C씨의 동의 없이는 은행 계좌 개설조차 불가능해 학교생활과 사회활동에서 불편과 차별을 겪어야 했다.A씨가 손녀의 휴대전화를 교체해주려던 과정에서, C씨가 B양 명의로 휴대폰을 몰래 개통하고 요금을 연체한 사실까지 드러났다. 이에 A씨는 손녀의 복리를 위해 법률구조공단을 찾아 미성년후견인 선임을 요청했다.법률구조공단은 A씨를 대리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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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제10회 금융의 날’포용금융 및 저축·투자 부문 수상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지난 28일 열린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포용금융 및 저축·투자 부문에서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금융부문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법정기념일로 포용금융, 저축·투자 및 혁신금융 부문에 대해 포상을 실시한다. 이번 시상에서 안동시지부 문인제 과장은 서민금융 지원과 지역보증재단 협업을 통한 금융 접근성 개선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개인고객부 이영록 과장과 박경민 과장은 비대면 저축상품 개발,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 개선, 금융소비자 보호 및 저축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공로로 금융위원장 표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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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녹색여신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체계적 녹색여신 추진 기반 마련
NH농협은행은 금융당국의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대응하기 위해, ‘녹색여신 관리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따른 적합성 판단절차를 체계화하여 심사자가 활동기준, 인정기준, 배제기준, 보호기준 등 녹색여신 판단요소를 신속하고 일관성 있게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심사자의 주관적인 판단을 최소화한 객관적인 시스템 마련으로 기업의 그린워싱(녹색위장)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기업의 업종·품목 정보 기반 추천 기능을 통해 녹색여신 적합성 판단 업무효율성을 강화하였다. 또한, 녹색여신의 자금 목적별 배분 현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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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계 ‘사랑의 김치 페어’ 개최
금융투자협회는 29일 금융투자회사(증권․자산운용․선물․부동산신탁사) 및 증권유관기관들과 공동으로 ’제15회 사랑의 김치페어' 기부 행사를 여의도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김치페어에는 금융투자업계 85개 회사에서 1천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규모와 열기 모두에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부금도 3억4200만원이 모였다. 이날 담근 7만 4천kg에 달하는 김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국 160여 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다. 2011년 소외된 이웃의 월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사랑의 김치 페어’는 올해로 15회를 맞이했다. 행사에는 금융투자회사 및 증권유관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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