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대법원, 이별통보 연인 66차례 자창입혀 살해 징역 25년 원심 확정
대법원 3부(주심 대법관 이흥구)는 연인관계에 있던 피해자(50·여)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자 노래주점에 찾아가 흉기로 살해하고,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사건에서 피고인(40대)의 상고를 모두 기각해 공소사실을 유죄(징역 25년 등)로 인정한 1심판결을 그대로 유지한 원심판결(서울고법 춘천재판부)을 확정했다(대법원 2025. 8. 28. 선고 2025도8446 판결).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하여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심신장애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는 등으로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고, 원심이 피고인에게 살인범죄를 다시 범할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해 15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의 부착을 명하고 준수사
-
[생활경제 이슈] 로얄살루트, ‘더 하우스 오브 원더’ 개최 外
페르노리카 코리아(Pernod Ricard Korea, 이하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프레스티지 위스키 브랜드 로얄살루트(Royal Salute)가 감각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로얄살루트의 헤리티지를 경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 ‘더 하우스 오브 원더 바이 로얄살루트(The House of Wonder by Royal Salute, 이하 ‘더 하우스 오브 원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더 하우스 오브 원더’는 단순한 시음을 넘어, 로얄살루트가 지닌 헤리티지와 장인정신을, 감각을 매개로 한 예술적 체험과 융합하여, 아트와 위스키가 하모니를 이루는 새로운 차원의 여정을 제안하는 이벤트로, 오는 9월 1일 강남 도산대로에 위치한 미식과 미디어 아
-
[생활경제 이슈] 지평탁주, 프리미엄 막걸리 시장 입지 강화 外
농업법인 지평은 프리미엄 생막걸리 ‘지평탁주’가 출시 직후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일부 판매처에서는 품절 안내가 게시될 정도로 초기 반응이 뚜렷하다.‘지평탁주’는 전통 막걸리의 대중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한 잔씩 음미하며 즐기는 색다른 막걸리를 지향한다. ‘지평부의’, ‘지평석탄’에 이어 농업법인 지평이 세 번째로 선보인 프리미엄 라인으로, 39.6% 고함량 찹쌀을 사용해 진한 바디감과 풍부한 향, 산뜻한 산미가 어우러지는 깊은 맛을 구현했다.출시 이후 온라인과 SNS에서는 “진하고 부드럽다”, “다층적인 맛의 밸런스가 뛰어나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
헥토 '온리추얼’, ‘ICT 어워드코리아 2025’ 플래티넘상 수상
헥토헬스케어의 이너뷰티 브랜드 ‘온리추얼(OnRitual)’이 ‘ICT 어워드코리아 2025’에서 PLATINUM PRIZE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혁신적인 온라인 경험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았다. 헥토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온리추얼 공식 웹사이트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건강한 브랜드 철학과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 직관적인 UI∙UX를 성공적으로 결합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라고 전했다. 이어 "온리추얼 공식 웹사이트는 ‘밸런스’와 ‘리추얼’을 핵심 키워드로, 건강한 습관과 긍정적 변화를 제안하는 브랜드 철학을 온라인 경험 전반에 반영했다"라며 "제품 패키지를 모티브로 한 수채화 그래픽과 직관적인 커머스 UX는 고객이 정보 탐
-
LF 알레그리, ‘세레모니 슈트’ 선보여
생활문화기업 LF의 컨템포러리 남성복 브랜드 ‘알레그리(allegri)’가 브랜드만의 독자적인 슈트핏을 최초로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세레모니 슈트(CEREMONY SUIT)’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LF 관계자는 "세레모니 슈트는 이름 그대로 격식 있는 자리에서 착용자를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슈트로, 예식과 비즈니스 미팅 등 주목도가 높은 공식 자리에 어울리는 아이템이다"라며 "기존의 알레그리가 슈트의 자연스러운 어깨선을 강조했다면, 이번에는 어깨 각을 살린 ‘로프트 숄더(Roped Shoulder)’ 설계를 적용해 보다 견고하고 남성적인 실루엣을 구
-
부산금정서 서금지구대, 무인점포서 라면 2개 절도범 10분 만에 검거
부산 금정경찰서 서금지구대는 지난 8월 12일 오후 4시 30분경 부산 동래구 명장동 한 무인점포에서 “라면 2개(도합 1,900원 상당)를 절도한 남성을 따라가고 있다.”는 점포주인(피해자)의 신고를 접수하고, 평소 숙지하고 있던 관내 상습 절도범 A씨(30대·남)의 인상 착의 공유 및 동선 추적 끝에 신고 접수 10분 만에 검거했다.A씨는 라면 2개를 들고 무인계산대에서 계산하는 척만 하다가 그냥 나갔다. 때마침 점포주인은 신고를 했고 A씨는 금정구 방향으로 걸어가다 횡단보도를 건너오는 순간 출동한 경찰관에게 덜미를 잡혔다. 일정한 주거 및 직업 없이 상습적으로 생계형 절도 등을 일삼는 관내 대상자들을 미리 관리 및 숙지하고 있
-
서초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간담회' 개최
서초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복지 현장에서 어르신 돌봄을 책임지는 생활지원사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주요 정책을 공유하는 동시에 현장의 건의사항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는 식전 재즈 공연을 시작으로 수행기관인 서초어르신행복e음센터와 방배노인종합복지관의 우수사례 발표로 이어졌다.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하게 챙긴 현장 사례들이 소개되어 돌봄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생활지원사들은 주말근무의 고충을 이야기하고, 어르신 IoT 기기 전면 보급을 요청했다. 이에 전성수 구청장은 현장에
-
부산경찰청, 9월 해운대경찰서 유치장→신설 수영경찰서 유치장 이전
부산경찰청은 노후화(50년) 된 해운대경찰서 유치장에서 최근 개서('25. 8. 5.)한 수영경찰서 유치장으로의 이전('25. 9. 예정)을 통해 유치인의 인권보호 강화 및 유치장 환경개선을 도모할 계획임을 밝혔다.수영경찰서 유치장은 現 유치장 설계 표준 규칙(▵기존 2배 면적(175.2㎡ → 352.35㎡ ▵분리된 변호인 접견실 ▵유치실 전면 강화 플라스틱 ▵별도 샤워시설 등 완비)에 맞는 광역유치장(수영·해운대·남부·기장경찰서 피의자 구금)이다.
-
양천구 '해우리 나눔장터' 개최
양천구는 ‘해우리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해우리 나눔장터’는 평소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도서, 완구 등을 구민이 직접 가지고 나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장터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참가자가 많아 아이들이 경제개념을 배우고,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또한, 판매수익금의 10%를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자율 기부하는 모금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행사장에는 테이블과 천막이 설치되어 참여 주민과 방문객 모두 편안하게 장터를 이용할 수 있다. 참가자는 판매물품과 가격표 등 기본 준비물만 지참하면 되며, 사전 신청을 하지
-
강북구,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및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 본격 시행
강북구는 친환경 소재(생분해성 원단) 현수막 사용과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앞서 구는 지난 5월 ‘서울특별시 강북구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기존 플라스틱 합성수지 현수막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순환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선도적 정책이다.구는 구정홍보 현수막을 전면 친환경 소재로 사용하면서, 이를 통해 공공분야에서 선도적으로 사용을 확대하고 민간 부문까지 점차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
서초구,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특별단속 추진
서초구가 8월 개학을 맞아 7일간 지역 내 초등학교 7개소에서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특별단속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차량 이동량 증가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등·하교 시간대 운전자들의 주의를 환기하고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 불법주정차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잠원초등학교 등 7개소 앞에서 학부모 차량과 학원 차량 등을 대상으로 등교 시간인 오전 8시부터 9시, 하교 시간인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에 서초경찰서·방배경찰서와 합동단속이 진행됐다.특히 보행자 주 출입로인 초등학교 정문과 후문, 주변 통학로에 단속 인력 30명(2인 1조)을 배치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차를 포함한 정
-
성동구 '찾아가는 결핵예방교육' 운영 개시
성동구는 관내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연중 ‘찾아가는 결핵예방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교육은 결핵 고위험군인 학생·노인·노숙인 등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결핵의 위험성과 예방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둔다.교육 내용은 ▲결핵의 원인과 증상 ▲전파 경로 ▲예방 수칙 및 기침 예절 ▲정기 건강검진 필요성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구성되며, 시청각 자료와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자가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성동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교육과 홍보를 통해 결핵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영등포구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 개최
영등포구가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오는 9월 5일부터 2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아카데미는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업종 전환을 고민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9월 25~26일 이틀간 진행된다. 과정에는 ▲창업 자금과 보증제도 ▲사업계획서 이론 및 작성 실습 ▲온라인 마케팅 ▲상권 입지 분석 ▲노무, 세무 기초 등 창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과정이 포함됐다. 이번 교육은 서울 신용보증재단이 주관하며, 문래동 에이스하이테크시티에서 진행된다.모집 정원은 선착순 50명이며, 신청은 ‘소상공인 아카데미’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고 교육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신용
-
강서구 '2025년 하반기 (재)강서구장학회 장학생' 선발
강서구는 ‘2025년 하반기 (재)강서구장학회 장학생’ 을 선발한다고 밝혔다.선발 대상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고등학교와 대학교 재학생 70명이다.장학금은 총 9천 5백만 원 규모로, 고등학생은 1인당 100만 원, 대학생은 1인당 최대 200만 원이 지급된다.접수 기간은 오는 9월 5일까지며, 강서구장학회 사무국(강서구 공항대로 615, 1층)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장학금은 모범(50명)과 행복(20명) 장학금으로 나뉘어 학생들의 특성과 상황에 맞게 지원된다.모범 장학금은 올해 1학기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대상이며, 고등학생과 대학생 각 25명씩 선발한다. 고등학생에게는 학업 장려금으로 100만 원, 대학생에게는 등
-
구로구, 현장 대응 역량강화 교육 실시
구로구가 현장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회 내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는 주민들로 현재 각종 봉사단체 회원, 상하수도‧전기‧가스 검침원, 집배원 등 75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안로사 전(前) 서울시립대학교 종합사회복지관 과장이 강사로 나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특히, 이웃과의 교류 단절 등 복지위기가구의 특징을 집중 소개하면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위기가구를 실제로 발굴하고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교육에 참석한 조나영(58세)씨는 “막연하게 생각했던 명예사
-
금천구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2등급 달성
금천구는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평가를 기반으로, 서울특별시가 25개 자치구에 대해 국가위임사무 및 국가 주요시책에 대한 추진 성과를 평가한다서울시는 8개 자치구를 최고 등급으로 선정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1등급 3개 자치구, 2등급 5개 자치구로 세분화해 평가했다.구는 ‘정량평가’에서 50개 지표 중 45개 지표 목표치를 달성하여 63.5점, ‘노력도’에서 28.5점을 받아 최종 92점을 받았다. 자치구 평균 88.48점보다 높은 점수다. 지난해 이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상위 8개 자치구로 상위권에 포함됐다.특히,
-
불법리딩방 등 투자사기 연루 시 대처법은?
최근 들어 비상장주식, 가상화폐 투자를 권유하면서 투자금을 가로채는 투자사기가 횡행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 불법리딩방에서 허위정보를 제공한다거나 가짜 거래소를 직접 만드는 등 그 수법이 지능화되고 조직적으로 변하고 있다. 단순 금융사기를 넘어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는 만큼, 투자사기고소를 당했다면 금융사기전문변호사와 만나 상담을 받아봐야 한다. 투자사기 중 최근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바로 주식리딩방사기다. 다수의 인원들이 역할을 체계적으로 분담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단순 아르바이트로 가담했더라도 공범으로 엮일 수 있다. 실제로 경찰조사 단계부터 범죄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