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임한희 기자] 아이디치과 이양구 원장이 지난 7일 신아영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알뜰라이프’ 출연해, 청소년교정에 관련된 여러 궁금증을 해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이양구 원장은 청소년치아교정 골든 타임은 아이마다 달라질 수 있다고 이야기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외모도 능력으로 인정받으면서, 부모들의 치아교정 관심도가 급증하고 있다. 치아 사이에 공간이 있거나 치아의 위치가 좋지 못하면 외국어 발음이 불편하거나 돌출입, 주걱턱 등의 부정교합이 생길 수 있다. 이는 외모에 예민한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심리적 위축으로 이어져 성격 형성과 사회생활에 지장을 가져올 수 있다.
아이디병원 아이디치과 이양구 원장(교정과 전문의)은 “일반적으로 청소년기 치아 교정의 골든타임은 영구치열이 어느 정도 완성되는 시기인 7세와 12세 전후로 보고 있다. 하지만 성장기 아이들은 같은 학년이라고 해도 성장 발육 단계나 속도, 치아 배열의 발육 정도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개인별 성장 양상과 부정교합 상태에 따라 교정 치료 시작 시기 및 최적의 교정방법은 달라진다”고 이야기 했다.

외모에 예민한 청소년들은 겉으로 보이는 교정장치로 인해 치아교정을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땐 교정장치를 아예 치아 안쪽에 붙이는 설측교정이나 투명라인교정이 도움될 수 있다.

설측교정은 교정장치를 혀(혀 설,舌) 쪽 치아 면에 부착한 교정법으로, 심미성이 뛰어나며 교정력도 강하다. 투명라인교정은 세라믹과 투명교정의 장점만을 합친 교정법이다.

0.3mg무게의 가벼운 브라켓과 투명한 와이어를 사용해, 청소년과 어린이 치아에 무게 부담을 덜어주면서도 심미성과 교정력 모두 우수하다.
아이디치과 이양구 원장은 “자녀의 바른 턱 성장이나 고른 치열을 위해서라면 특별한 이상이 보이지 않더라도 영구치가 나오는 7세와 12세 전후에는 교정 전문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다. 특히 자녀가 학교에서 받아오는 구강검진 통지에 교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있는 경우 꼭 어린이부정교합, 청소년치아교정 치과를 방문해야 한다”며, “병원 선택 전 교정 전문 의료진 상주여부와 병원 진료시스템을 확인하고, 가능하면 교정진료를 10년 이상 전문적으로 꾸준하게 해 온 믿을 만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교정 어린이치아교정 관련으로 자세한 내용은 오는 28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SBS CNBC 채널 ‘알뜰라이프’ 프로그램이나 알뜰라이프 홈페이지, 모바일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