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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삼성전자 사내이사 물러난다...'총수 역할은 계속할 것'

2019-10-05 13:27:09

[로이슈 심준보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내 등기이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오는 26일까지 이사회나 임시 주주총회를 열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이 부회장이 삼성전자 사내이사 임기를 연장하지 않고 물러날 것이라는 의미다.

이 부회장은 2016년 9월 12일 이사회를 거쳐 10월 27일 임시 주총을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상법상 이사 임기는 3년을 초과할 수 없기 때문에 이 부회장의 임기는 26일로 만료된다.

다만 이 부회장은 사내이사에서 물러나더라도 그 자리를 채우지 않고 부회장직을 계속 수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연임하지 않더라도 기업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총수의 역할은 이어가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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