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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우동항 전복된 어선 구난

2019-09-07 14:03:34

전복된 어선에서 유출된 기름에 대해 긴급방제조치하고 크레인으로 인양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이미지 확대보기
전복된 어선에서 유출된 기름에 대해 긴급방제조치하고 크레인으로 인양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9월 7일 오전 10시 40분경 부산 해운대구 우동항 내 전복된 어선 A호(1.2톤, 연안복합, 우동 선적, 당시 승선원 없음)를 구난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A호는 13호 태풍 링링 피항을 위해 지난 5일 오후 10시경 우동항에 입항, 정박 대기중이었던 어선이다.
7일 오전 9시경 침수로 인해 기울어지고 있던 A호를 발견한 인근 정박 어선 선장이 광안리파출소 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광안리파출소 및 해양오염방제과 직원들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 침수로 인해 완전히 전복된 A호를 확인하는 한편, 전복 어선에서 유출된 기름(선저폐수, 약 20리터)에 대한 오일펜스 설치, 유흡착재 사용 등 긴급 방제조치 했다.

부산해경은 연락을 받고 현장에 온 A호 선장 B씨(54)가 섭외한 크레인 등을 이용해 안전하게 육상으로 인양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제13호 태풍이 한반도를 지나가며 각종 피해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연안해역 순찰 등을 통해 해양 안전사고 예방 및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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