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은 A씨가 부산에 잠입했다는 사실을 파악해 27일 오후 9시부터 부산지역 전형사 및 지구대, 파출소직원들을 동원해 은신처 등에 대한 집중수색을 실시하던 중 검거했다.
경찰은 피의자의 범행동기는 '모두 죽이고 싶어죽였다'라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원한에 의한 살인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자세한 범행동기와 범행이후 행적 등을 다각도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고 수사진행 속도로 보아 내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했다.
지난 8월 24일 오전 5시21경 남구 대연동 00갈비 식당 내에서 부부가 흉기에 찔려 사망해 있는 것을 귀가한 아들이 발견하고 신고했다.
남편 A씨(62)는 1층 방안에서, 아내 B씨(57)는 1층 식당주방에서 발견됐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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