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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 첫 인권보호관에 이선희 변호사

사법시험 20회, 대전ㆍ수원ㆍ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등 역임, 2005년 변호사 개업

2014-10-01 17:07:29

[로이슈=신종철 기자] 국가정보원은 1일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 첫 인권보호관에 이선희(65)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선임하고, 이병기 국정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지난 7월 탈북민 보호와 위장탈북자 조사 과정에서 인권침해 논란을 빚었던 중앙합동신문센터를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로 명칭을 바꿨다.
이선희(사법시험 20회) 변호사는 서울가정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대전지법ㆍ수원지법ㆍ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으며 2005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인권보호관은 탈북민이 보호센터에 머무는 동안 인권침해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의혹 발생 시 사실 관계 확인 및 시정 조치 요구, 제도 개선 자문 등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탈북민 대상 인권침해 대처요령 교육, 국정원 직원 대상 정기 인권교육 등도 담당한다고 국정원은 설명했다.

국정원은 인권보호관의 독립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보호센터에 인권보호관만 볼 수 있는 신고함을 설치하고 인권보호관이 무기명 설문조사, 탈북민과의 1:1 법률상담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국정원 관계자는 “인권보호관 선임을 계기로 탈북민 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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