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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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장, 영국·독일·네덜란드 3개국 공식 방문... 원전·수소 에너지 분야 협력방안 모색
김진표 국회의장은 18일부터 27일까지 8박10일 일정으로 영국·독일·네덜란드를 공식 방문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의장은 먼저 영국을 방문해 양국 상·하원의장과 각각 회담을 통해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을 비롯해 원전 협력 및 반도체 산업 선도를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독일을 방문해 독일 하원의장과 면담을 갖고, 독일이 선도하는 탈탄소화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네덜란드 상·하원의장과 합동 면담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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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 AI·디지털 신기술 활용 민주주의 증진 노력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환영사에서 "민주주의는 어느 한 나라나, 또는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수호할 수 없다"며 "인공지능과 디지털 신기술이 민주주의를 증진하면서 개인과 사회 안전을 지켜줄 수 있도록, 서로 경험을 공유하고 지혜를 모으자"고 국제사회에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장관급 회의 주제인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거론하며 "'생활의 편익'과 '민주주의 위기'라는 디지털 기술의 양면적 현상을 함께 생각해 보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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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 도발 재개... 한달만에 동해로 탄도미사일 발사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 14일 신형 지대함 순항미사일 '바다수리-6형'을 원산 동북방 해상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지 한 달여 만에 도발을 재개했다. 군은 북한 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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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정상회의 서울서 오늘 개막... 사흘간 한미 외교장관회담 등 진행
세계 민주주의 진영의 역량 강화를 위해 출범한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18일 서울에서 개막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장관급 회의와 시민사회 행사, 화상 정상회의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1년 처음 개최한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미국 이외 지역에서 개최되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첫날인 18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장관급 회의가 열리며 이를 위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전날 입국해 일정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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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이메일 해킹 공격 받았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일부 이메일이 해킹 공격을 받아 조사 중이라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IMF는 성명을 통해 "최근 사이버 사건이 있었으며 지난달 16일 감지됐다"고 설명했다.IMF는 "조사 결과 11개의 이메일 계정이 해킹(compromise)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로서는 이들 이메일 외에 다른 이메일이 해킹됐다는 징후는 없다"고 전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IMF 대변인은 해킹된 이메일 중에 고위 인사들의 이메일은 없었다고 밝혔다.IMF는 해킹 사실을 인지한 뒤 피해를 본 이메일에 대한 보호 조치를 취했으며, 사이버 공격 주체가 누구인지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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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수사 조지아 특검, 불륜 논란 속 사퇴
지난해 8월 기소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난 2020년 조지아주 대선 결과 뒤집기 혐의 사건을 수사한 네이선 웨이드 특별검사가 15일(현지시간) 특검직에서 물러났다.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고등법원의 스콧 맥아피 판사는 윌리스 검사장에 대해 트럼프 사건에서 손을 떼든지, 아니면 사건 공판이 진행되기 전에 네이선 웨이드 특별검사를 해임하라고 결정했다.이는 스캔들에 휩싸인 윌리스 검사장과 웨이드 특별검사를 재판에서 배제해달라는 트럼프 측 변호인의 요청에 대한 것이다.맥아피 판사는 "실질적인 이해 충돌을 입증할 혐의와 증거가 법률적으로 불충분하다"면서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부적절해 보인다"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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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후쿠시마 지진 영향 오염수 방류 중단”
정부는 15일 일본 동부 후쿠시마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일본의 지진은 오염수 방류를 중단해야 할 '이상 상황'에 해당하며, 일본 측은 방류를 중단하고 곧바로 우리 측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지진이 연이어 발생한 만큼 우리 정부도 관련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향후 우리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에 파견하여 현장 상황을 보다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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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미 국무장관 18일 서울 방문... 한미 외교회담·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8일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해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오찬 회담을 진행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이번 회담에서는 자유, 인권, 법치 등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 간의 민주주의 협력방안과 한미동맹 강화방안, 또한 한반도 지역 및 글로벌 정세 등 상호 공통 관심사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블링컨 장관은 18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에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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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미 차기 방위비 협상대표 이태우 임명... 조만간 협상 착수 예정
한미 정부가 오는 2026년부터 적용될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협상 대표를 임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는 5일 방위비분담 협상대표로 이태우 전 주시드니총영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태우 협상대표는 북핵외교기획단장, 북미국 심의관, 주미국대사관 참사관 등을 역임한 직업 외교관으로 한미 양국은 조만간 방위비분담 협상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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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가자 지구 지원 위해 다양한 방안 강구할 것"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 구호 트럭에 몰려든 민간인에게 발생한 참사와 관련, 항공을 통한 구호품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회담에 앞선 모두 발언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가자 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 확대를 위해 함정을 통한 대규모 구호품 전달을 비롯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가자에 수백대의 트럭이 오가게 해야 한다.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전날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군이 구호 트럭에 몰려든 민간인에게 발포, 최소 11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이스라엘은 발포를 부인하며 해명에 나서고 있지만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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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미외교장관회담 개최... 대북규탄·우크라지원 등 논의
한미 외교장관이 28일(현지시간) 워싱턴 D.C. 국무부에서 회담을 개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날 국무부 청사에서 만나 한국 4월 총선과 미국 11월 대선이 열리는 올해 북한이 각종 도발의 수위를 높일 가능성 등과 관련해 한미, 한미일간 긴밀한 공조와 대응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또 우크라이나 지원과 관련해 "우리는 우크라이나 지원에 있어 계속 함께 하고 있고,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을 비난하는 데 단결하고 있으며, 아덴만에서 항해 권리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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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헤일리 고향'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서도 승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4일(이하 현지시간) 경쟁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 고향인 사우스캐롤라이나의 공화당 경선에서도 승리했다.이날 CNN에 따르면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공화당 프라이머리 투표가 종료된 오후 7시 출구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를 예측했다.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1월 아이오와와 뉴햄프셔, 이달 네바다와 버진아일랜드에 이어 사우스캐롤라이나까지 진행된 모든 경선에서 승리하며 5연승 가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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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미일 '수출통제 협력강화' 첫 회의 개최... 러시아 수출통제 논의
정부가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 일본 경제산업성과 함께 22일 일본 도쿄 주일미합중국대사관에서 '한미일 3국 통상·산업 수출통제 대화'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등 3국 대표는 이날 대화에서 수출통제를 조율하고 동남아시아 국가에 대한 협력관계 구축에 공조하는 한편, 핵심·신흥기술에 대한 통제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대화는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3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발족한 산업장관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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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군 "中 군용기 7대 포착"
대만을 겨냥한 중국의 군사적 압박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만의 자유시보는 17일 대만 국방부 발표를 인용,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대만군이 대만 주변 공역과 해역에서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군용기 7대와 군함 5척을 각각 포착했다고 보도했다.대만군은 즉각 전투기를 출격시키고 기체 추적을 위한 방공 미사일 시스템을 가동했다.앞서 대만군은 15일 오전 6시부터 16일 오전 6시 사이에도 대만 주변 공역과 해역에서 인민해방군 소속 군용기 8대와 군함 7척을 각각 포착한 바 있다.이와 함께 대만 국방부는 17일 오전 1시41분께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온 중국 풍선 1개를 탐지했다고 밝혔다.이 풍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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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형 H3 로켓 발사
일본의 새로운 주력 대형 로켓인 H3 2호기가 발사됐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이날 오전 9시 23분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에서 H3 2호기를 발사했다.JAXA는 애초 15일 발사하려 했지만, 주변 기상악화 가능성 때문에 이날로 연기했다.H3는 일본이 위성 발사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위해 제작한 기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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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역·미국서 나발니 추모 집회 열려…푸틴 비판 목소리 높아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시베리아 감옥에서 갑작스럽게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유럽 전역에서 러시아 이민자들을 중심으로 추모 집회가 열렸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독일 베를린에서는 경찰 추산 500∼600명이 러시아 대사관 앞에 나발니의 사진과 꽃을 놓고 촛불을 켠 채 러시아의 대표적인 야권 정치인이었던 나발니를 추모했다.연합뉴스는 이날 모인 군중은 "푸틴을 헤이그로", "살인자를 잡아넣어라"라고 외쳤다고 전했다. 참석자 대부분은 러시아어를 구사했고, 러시아인이 반전 시위에서 사용하는 '백청백기'(러시아 국기에서 맨 아래 적색을 백색으로 바꾼 깃발)를 들거나 몸에 두른 사람도 있었다.독일 내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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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쿠바와 수교 극비리 협의 끝 결실…한밤 깜짝 발표
한국과 쿠바가 14일 밤 미국 뉴욕에서 양국 주유엔대표부가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양국의 수교 협의는 그간 오랜시간에 걸쳐 극도의 보안 아래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과 '사회주의 형제국'으로 끈끈한 관계를 이어온 쿠바 측이 한국과의 수교 협의가 공개되는 데 매우 민감한 부분이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쿠바와의 수교 타결 과정에 대해 "그간 우리나라는 중남미 지역에서의 유일한 미수교국인 쿠바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을 계속해왔고, 이러한 우리 노력에 쿠바 측이 호응해와서 이번에 수교에 합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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