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 조정관은 회의에서 "한국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경제 발전과 회복력 있는 민주주의를 달성한 국가로서 우리의 경험을 토대로 우크라이나의 재건을 위해 기여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에너지, 건설 등 강점을 기반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과정에 적극 참여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 조정관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폴란드와 양자면담을 하고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우크라이나 공여자 플랫폼'(UDP) 장관급 회의에도 참석해 재건 과정에서 민간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앞서 정병하 우크라이나 재건지원 정부대표는 지난 9일 열린 UDP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다른 참석 국가들과 우크라이나 재건지원 현황을 공유했다.
한국 측은 우크라이나 복구·재건을 위해 국제 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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