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연합뉴스에 따르면 정희용 사무총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형일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는 경기도 과천의 아파트를 매입 후 17년간 보유하면서도 실거주는 겨우 4개월에 불과했다. 해당 아파트는 재건축이 진행 중"이라며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또한 2016년 매입한 서울 서대문구 아파트의 실거주 기간은 4년이었고, 이후 자신의 지역구에 전세로 사는 동안 실거래가는 2배 이상 올랐다"고 말했다.
김미애 원내정책수석부대표도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기본주택을 주장하면서 정작 본인은 집값의 절반 이상을 대출받고 장모 찬스까지 활용했고, 용혜인 후보자는 주택을 불과 11개월 보유한 뒤 2천만원 차액을 받고 단타 매도했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세제 개편을 매개로 후보자들의 해당 분야의 비판적 여론을 끌어 올리려는 모습으로 풀이 된다.
국민의힘은 또 기자회견을 자처한 용 후보자에 대해서는 "스스로 물러나지 않겠다면 이재명 대통령이 결단해야 한다"(김대식 의원)고 촉구했다.
아울러 김 후보자의 신약 로비 의혹을 제기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공익제보자 신원 비밀은 법으로 철저히 보장돼 있는데, 이를 집권당 최고위가 공개했다"며 "명백한 공익신고자 보호법 위반이고, 정치적 책임뿐 아니라 무거운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여권 공세를 이어갔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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