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공급 차량은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 기반으로 개발됐다. 저상화 설계로 하루 수십 차례 반복되는 승·하차 시 신체 부하를 줄였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탑재해 안전하고 편리한 업무 환경을 구현했다.
기아는 실제 사용자 편의성 극대화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약 2개월간 전국 9개 지방우정청 산하 거점우체국에서 운영 실증을 진행했다. 차량 관리자·사용자 대상 현장 설명회와 실제 집배 업무 투입을 통한 적합성 평가를 거쳐 도출된 개선 의견을 차량 개발에 반영했다.
대표적으로 집배원들이 우편물 적재·하차 과정에서 제기한 의견을 토대로 PBV 컨버전 파트너십을 통해 ▲도어 파손 방지 ▲카고 알루미늄 차 바닥 ▲적재함 평탄화 등 맞춤형 적재 솔루션을 적용해 우편물 이동과 적재 편의성을 개선했다.
기아는 차량 공급을 넘어 우정사업본부의 전기차 운영 환경 전반도 지원할 방침이다. 차량 운영 관리자 대상 EV 교육과 맞춤형 충전·정비 솔루션 등 전동화 전환에 필요한 전 분야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아 국내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공급이 실제 우편배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업무에 맞는 PBV를 구현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 업무 특성에 맞춘 PBV로 공공 서비스 현장의 업무 환경 개선과 전동화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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