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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 통큰세일 31억원 되살렸다… 민생예산 증액 의결

2026-09-10 19:31:05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장태환)는 제393회 임시회 제2차 상임위원회를 열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장태환)는 제393회 임시회 제2차 상임위원회를 열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가 소상공인과 노동자 지원을 위한 주요 사업의 감액 편성을 문제 삼으며 민생경제 관련 추경예산을 다시 손질했다.

경제노동위원회는 9일 제393회 임시회 제2차 상임위원회에서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고, 하반기 ‘통큰세일’ 사업비 31억원을 증액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에서는 경기신용보증재단 손실보전금 163억5천만원을 비롯해 지역화폐 발행지원 50억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지원 20억2,600만원 등이 감액된 편성안이 주요 검토 대상이 됐다. 골목상권 활성화와 중소기업 마케팅, 청년 일자리 사업에도 각각 2억1,500만원, 2억1,600만원, 2억300만원의 감액이 반영됐다.

경제노동위원회가 특히 문제로 본 부분은 하반기 소상공인 지원과 연계된 ‘통큰세일’이었다. 당초 약 31억원의 사업비가 전액 빠진 가운데 위원회는 경기침체와 물가 부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해당 사업을 축소할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삭감액을 다시 증액했다.

위원들은 예산 규모 자체뿐 아니라 사업의 지속 여부도 함께 따졌다. 지역화폐와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도민의 소비생활과 소상공인 경영에 직접 연결되는 사업이 줄어들 경우 현장 지원의 연속성이 약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장태환 경제노동위원장은 “민생경제 사업은 예산을 줄이는 것보다 현장에서 필요한 기능이 유지되는지를 먼저 살펴야 한다”며 “소상공인과 노동자가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한 재정 지원이 이어져야 한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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