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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여수 예·적금 기부금 1천만원 첫 지역 환원

2026-09-04 17:05:00

노동진 수협 회장, 예적금 판매 수익금 지역에 환원 기념사진 전경.(사진=수협중앙회)이미지 확대보기
노동진 수협 회장, 예적금 판매 수익금 지역에 환원 기념사진 전경.(사진=수협중앙회)
[로이슈 김영삼 기자] 수협중앙회가 금융상품 판매와 연계해 마련한 재원을 여수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투입했다.

수협중앙회는 판매 기간 3,394계좌와 1천억원을 넘어선 ‘여수사랑 정기 예·적금’의 출연금 1천만원을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기부금은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여수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지원에 쓰인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이날 여수시청을 찾아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서영학 여수시장과 김상문 여수수협 조합장도 함께했다.

‘여수사랑 정기예·적금’은 수협중앙회가 계좌 개설에 맞춰 일정 금액을 별도로 출연하는 방식으로 기부 재원을 마련했다. 가입 계좌마다 3천원을 출연해 최대 1천만원까지 조성하도록 설계됐으며, 여수 관내 일선수협 8곳에서 4월 1일부터 2개월간 판매됐다.

상품 판매가 끝날 때까지 개설된 계좌는 모두 3,394개로 집계됐다. 판매액 역시 1천억원을 넘어 고객의 가입 실적이 지역사회 기부금 조성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실제 판매 결과로 이어졌다.

수협중앙회는 이 상품을 제15회 수산인의 날 개최지인 여수에서 처음 선보였다. 지역사회와 금융을 연결하는 상품으로 기획돼 예·적금 가입 자체가 기부 재원 마련으로 이어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노동진 회장은 “3,394개 계좌의 가입으로 조성된 출연금이 여수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지원 재원으로 이어졌다”며 “고객과 회원수협의 참여가 지역 단위 나눔으로 연결되는 금융 방식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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