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울산해경에 따르면 9월 3일 오후 7시 21분경 전하만 동방 약13km 해상에서 ○○호 승선원 A씨(30대·남, 미얀마 국적)가 왼쪽 복부에서 허리 뒤쪽까지 통증을 호소하고 구토와 식은땀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울산항VTS를 통해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울산해경은 즉시 구조대를 출동시키고 환자의 상태와 복용약, 수술 이력 등을 확인하는 한편, VTS는 해당 선박의 입항을 유도하고 예인선 2척을 수배하는 등 신속한 환자 이송에 나섰다.
구조대는 오후 8시 19분경 온산항 컨테이너부두 인근 해상에 도착해 ○○호에 승선해 환자와 보호자를 구조정으로 옮겨 온산항 컨테이너부두로 이송했으며, 환자는 오후 8시 48분경 부두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 중앙병원으로 이송됐다.
오경훈 울산해경 구조대장은 “대형 상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높은 현측으로 인해 구조대원 승선부터 환자를 구조정으로 옮기는 과정까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현장 상황에 맞는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으로 해상응급환자 구조·이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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