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KTL을 비롯한 산업부 산하 20개 기관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517건이 접수됐다. 지난해 282건보다 약 83% 증가한 규모다.
공모전에서는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수출과 에너지, 공급망 등 산업 분야의 과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심사해 총 10개 팀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대상인 산업통상부장관상은 아이에스엔의 ‘EXROAD’가 받았다. 품목과 수출 대상국을 입력하면 수출 리스크 진단과 인증 서류 생성·번역, 지원사업 매칭 등을 제공하는 AI 기반 서비스다.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대상인 산업통상부장관상은 우분투넥서스가 수상했다. 공공데이터와 추론형 AI를 활용해 아프리카 시장의 공공입찰·수출입 정보를 통합·분석하고 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리스크 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 에너지 관리와 핵심자원 공급망 분석, 산업단지 수출 지원, 해외배송 등에 공공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아이디어와 서비스가 수상작에 포함됐다.
KTL을 포함한 산업부 산하기관들은 수상팀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IR 설명회와 ‘2026 탄소중립 엑스포’ 전시 참여 기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AI 시스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도 3개월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 공공데이터는 단순 개방을 넘어 AI가 학습·추론에 활용하기 쉬운 AI 친화 데이터로 발전해야 한다”며 “제조·에너지·유통·모빌리티 등 산업 현장의 데이터와 결합해 새로운 산업혁신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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