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부산해양경찰에 따르면, 티엔에스캐처 호에는 내국인 6명, 외국인 2명(인도네시아)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중 외국인 1명 A씨(53·남, 인도네시아)가 오후 1시 49분경 인근 상선 M호(6만6,332톤, 풀컨테이너선, 라이베리아 선적)에 의해 구조됐다. A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상태로 경비함정에 옮겨진 뒤 연안구조정을 타고 부산해양경찰서 전용부두로 입항했다.
부산해양경찰은 수사관 약 40명으로 수사본부를 편성해 생존 선원 A씨 및 상선 M호 등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상선 M호는 오늘 오후 8시 30분경 자성대부두로 입항했다.
나머지 선원 7명 중 오후 2시 14분경 선내에서 선원 B씨(57·남, 내국인)가 중앙해양특수구조단에 의해 의식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해양경찰은 B씨를 연안구조정에 옮겨 태운 뒤 민락항으로 이송했고, B씨는 대기하던 119구급차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B씨의 신원은 병원이송 후 사진 대조, 지문 확인 등 최종 내국인 선원으로 확인됐다.
이미지 확대보기부산해양경찰은 구조 및 사망한 선원 외 실종 상태인 선원 6명(내국인 5, 인도네시아 1)에 대한 집중 수색에 돌입했다.
부산해양경찰은 지역구조본부를 3단계로 격상, 비상소집을 실시하고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 11척과 항공대, 중앙해양특수구조단, 관공선 4척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세력을 현장에 투입해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야간(19:00~06:00)에도 수색 작업을 이어간다.
또한 해군 함정 4척이 지원하고 광양함 무인잠수정(ROV)를 투입할 예정이며 공군 항공기 2대, 군 감시장비 4대, 관공선 등이 투입돼 실종된 6명에 대한 수색 작업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이를 위해 티엔에스캐처 호 침몰 부근 해역 가로 약 25km, 세로 약 12km를 총 15개 구역으로 나눠 함선 19척이 야간 집중 수색하며 공군 항공기 협조를 받아 야간 수색용 조명탄 약 270발(해경 30발, 공군 240발)을 투하하기로 했다.
한편 티엔에스캐처 호는 오늘 10:15경 부산항 관공선부두에서 출항해 사고현장에 있는 상선 M호를 예인을 위해 이동했으며, 상선 M호가 오후 1시 29분경 티엔에스캐처 호 전복 사실을 부산항VTS에 신고했다. 테엔에스캐처 호는 오후 3시27분경 완전 침몰했으며 수심은 약 87m로 확인됐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