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정부부처·행정

전력거래소, 창립 25년 맞아 새 비전 제시… AI·재생에너지 시대 대응

2026-09-01 17:03:00

 전력거래소(이사장 김성진)는 1일, 나주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25주년 기념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사진=전력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전력거래소(이사장 김성진)는 1일, 나주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25주년 기념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사진=전력거래소)
[로이슈 김영삼 기자] 전력거래소가 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 중심으로 바뀌는 전력산업 환경에 맞춰 기관의 역할과 중장기 경영 방향을 새롭게 설정했다.

전력계통 안정화와 전력시장 혁신을 기반으로 미래 전력시스템 구축과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을 추진하는 ‘에너지 대전환을 앞당기는 스마트 융합 플랫폼’ 비전을 선포했다고 전력거래소가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1일 나주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25주년 기념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새 비전은 2018년 마련한 기존 비전을 개정한 것으로,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력체계 변화와 AI·디지털 기술 확산에 대응하는 기관의 역할을 담았다.

전력거래소는 ‘에너지 대전환’을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력시스템 전환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설정했다. ‘스마트’에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계통 운영을, ‘융합 플랫폼’에는 발전·소비 주체와 신산업 참여자를 연결하는 기능을 담았다.

기관의 성장 방향도 국가 전력산업과 지역 발전으로 넓혔다. 핵심가치로 ‘미래성장’을 제시하면서 분산에너지 확산 등을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전력산업 전반의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비전 실행을 위한 2027~2031년 중장기 경영전략도 함께 공개됐다. 무중단 전력공급을 중심으로 한 ‘전력계통 안정화’, 공정한 시장 가치와 에너지 신산업을 다루는 ‘전력시장 혁신 및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AI 확산 등에 대응하는 ‘미래 전력시스템 구축’, ‘지속가능 성과창출’ 등 4개 전략방향을 설정했다.

새로운 방향은 전력수요와 공급 환경의 변화에도 대응한다. AI 확산으로 전력수요가 늘어나는 동시에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계통 운영과 시장 기능을 함께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와 전력시장 유관기관, 협·단체, 지역사회 인사 및 전력거래소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비전 선포 세리머니에서는 이사장과 상임이사, 노동조합 위원장, 내외빈 등 12명이 홀로그램 전자버튼을 함께 누르고 전 직원이 새 비전을 제창했다.

김성진 이사장은 “전력수요와 재생에너지의 변화가 동시에 커지는 만큼 계통과 시장을 함께 바라보는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새 비전을 경영계획과 예산, 조직 및 성과관리에 구체적으로 반영해 전력산업의 변화에 대응하는 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