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워크숍은 한의약 연구자와 실무자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데이터 분석 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이론과 실습 교육을 제공하는 데 따른 것이다.
교육에는 한의약과 AI·데이터 분석에 관심 있는 참가자 20명이 참여했다. 1부에서는 한약의 효능과 작용기전을 분석하는 접근법인 네트워크 약리학의 개념과 구조를 다뤘다.
2부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데이터 분석 과정을 단계적으로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환경을 구성하고 실제 한의약 데이터를 분석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2023년부터 네트워크 약리학을 주제로 데이터 분석 실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에는 파이썬을 활용해 한약 성분·표적 네트워크 구축과 생물정보학 분석, 시각화 등을 수행하는 실습형 교육으로 교육 범위를 확대했다.
올해 교육에는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기술을 추가했다. 연구자가 AI를 활용해 데이터 분석 과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실습을 교육 과정에 포함했다.
진흥원은 한의약 분야의 데이터 구축과 활용을 위한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한약 관련 실험정보를 검색·분석할 수 있는 한약실험정보관리시스템(KLIMS)을 구축했으며, 올해 초에는 진흥원이 보유·관리하는 한의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한의약 특화 AI 챗봇 ‘맥챗’을 공개했다.
맥챗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PG)을 비롯해 한의약 제도·연구·기초정보 등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이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한국한의약진흥원 김상진 한의약디지털혁신팀장은 “최신 생성형 AI 및 AI 에이전트 기술은 한의약 연구의 생산성과 데이터 분석 정확도를 끌어올릴 핵심 열쇠”라며 “앞으로도 실무자들이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한의약 연구에 자유롭게 접목할 수 있도록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의 한의약 연구 생태계 조성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 데이터 분석 2차 실무 워크숍을 오는 10월 말 개최할 예정이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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