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그중 1명이 전 과목 만점을 기록해 개원 이래 첫 검정고시 전 과목 만점자가 나왔다.
앞서 지난 4월 4일 치러진 제1회 중졸·고졸 검정고시에서도 응시자 8명이 전원 합격했다.
전 과목 만점을 받은 학생은 “막막하게 느껴지는 미래 앞에서도 '노력해서 안 될 것은 없다. 한번 해보자'는 믿음으로 만점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했는데 그 목표를 이루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선생님들의 격려와 가르침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모님께도 조금이나마 효도한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 대학에 진학해 원하는 공부를 이어가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잘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제주한길학교는 매년 검정고시 특별반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시험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검정고시 준비에도 공무원연금공단 제주지부 퇴직 중등교원 등 봉사자들이 꾸준히 참여해 학생들을 가르치고 격려했으며, 학생들은 야간과 휴일에도 스터디룸에서 자율학습을 이어갔다.
한편 제주한길학교는 기초학습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읽기·쓰기·수와 연산 3개 영역의 맞춤형 교육을 하고 있다.
이용재 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노력한 학생들과 교사들의 수고와 꾸준히 학생들을 가르치고 격려하며 큰 힘이 되어 주신 봉사자들의 노고가 함께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올해 두 차례 검정고시에서 연속으로 전원 합격하고 개원 이래 최초의 전 과목 만점자까지 배출해 더욱 뜻깊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성과가 대학 진학과 새로운 꿈을 향한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학생들의 배움과 건강한 성장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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