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부산지하철노동조합은 8월 26일 성명을 내고 "부산교통공사 사장, 이번에는 제대로 선임해야 한다. 산적한 연한 해결할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사가 필요하다"고 이같이 밝혔다.
부산교통공사 사장 공모절차가 진행중이다. 임원추천위원회는 26일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다.
당장 연말에 개통하는 양산선과 관련해 노동조합은 신규 인력 충원과 줄어든 열차운행횟수 원상회복을 요구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자회사인 부산도시철도운영서비스 노동자들은 원가설계를 현재 임금 기준으로 할 것과 주 5일제를 위한 인력 충원을 요구하며 매일 아침 시청앞에서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개통한 지 40년이 넘은 부산지하철의 수많은 노후시설 교체 및 장비 개선에 필요한 예산, 부산지하철의 안전 및 법과 제도 변화에 따른 인력, 부산시 대중교통 체계 개편, 공사 내부인맥과 기득권으로 얽힌 낡은 시스템 등 산적해 있는 현안들은 신임 부산교통공사 사장이 맞닥뜨려야 할 현실이다.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은 성명에서 "지금까지 부산교통공사 사장 자리는 부산 시장의 선거에 공을 세운 인사의 논공행상 아니면 퇴직 관료들의 노후 일자리로 전락되어 있었다. 지하철 공공성 확보와 부산시 대중교통체계의 혁신을 고민하는 인사는 전무했다. 이런 철학의 부재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 건설이라는 요구를 수렴하지 못하고 오직 비용 절감만을 제일 가치로 여기는 행태가 만연하도록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산시와 임원추천위원회에게 책임있는 판단을 요청한다. 공공교통에 대한 철학이 검증되지 않은 인사가 부산교통공사 사장으로 추천되고 임명되거나 행정편의주의적으로 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절차를 진행한다면 노동조합은 임명에 반대하는 행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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