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기존 소방정을 대체하고, 크루즈선 및 컨테이너선 등 대형 선박의 입출항과 해양 재난 위험이 높은 부산 북항 및 연안 해역에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화재진압·구조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다. 총사업비 290억 원이 투입되며, 2028년 7월 인수를 목표로 본격적인 건조 공정에 들어갔다.
부산705호는 총톤수 346톤 규모로, 분당 총 8만 리터(L)의 방수가 가능한 고성능 방수포 5대를 갖춘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재화 항만소방서장을 비롯해 소방정대 직원, 선박 건조 및 감리업체, KOMSA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선체건조에 사용될 첫 철판을 자르는 ‘강재 절단(Steel Cutting) 점화식’을 시작으로, 절단된 강재에 사업명과 기념 문구를 새기는‘강재 각인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강재 각인식에서는 “대한민국 해양수도 부산의 바다를 안전하게 지키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새겨 신규 소방정의 막중한 책임과 해상 안전의 의지를 다졌다.
정재화 항만소방서장은 “부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도시이자 세계적인 항만도시로, 항만과 해양공간이 물류·산업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오늘 건조를 시작하는 소방정은 단순한 선박 교체를 넘어 선박 화재와 해상 인명 사고 등 다양한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든든한 안전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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