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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첫 송명섭 6선 위원장 선출…"현안과제 잘 해결하라는 의미"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 의장으로 다년간 활동

2026-08-20 20:16:06

공단 노조기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송명섭 노조위원장.(사진제공=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이미지 확대보기
공단 노조기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송명섭 노조위원장.(사진제공=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
[로이슈 전용모 기자]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이하 전해노련, 의장 송명섭)은 소속 기관 중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 노동조합이 8월 20일 치른 제17대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제16대 노조위원장인 송명섭 후보가 전체 조합원 선거인단의 87.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공단 노동조합은 이번 노조위원장 선거는 1988년 공단 노조창립 이래 38년 역사상 첫 6선 노조위원장이 탄생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단 노동조합 상급단체인 한국노총 공공연맹에는 총 207개 기관들이 소속되어 있는데, 이 중에서 6선 현직위원장은 대한산업보건협회 노조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정정희 공공연맹 위원장이 유일하다. 이번에 송명섭 공단 노조위원장이 공공연맹 산하에서 정정희 공공연맹 위원장에 이어 두 번째로 6선 노조위원장이 되는 셈이다.

공단은 지난 2019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 성장하면서 대한민국의 해양교통안전분야에 막중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2개년간 여객선 공영항로를 운영하게 되어서 그 책임과 역할은 더 커진다고 볼 수 있다.

송 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끝까지 믿어주시고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조합원 동지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또한 이번에도 선택해 주셨다는 것은 앞으로의 현안과제들을 잘 해결하라는 의미로 알고 그 책임감에 제 어깨가 무겁다”고 밝혔다.

이 번 노조 선거에서 송 위원장은 △현안사항에 대한 적극적 대응 △인사 및 조직 혁신 △급여 및 복지 향상 △일하는 시스템 혁신 및 근무환경 개선 △일과 생활이 균형 있는 일터 △소통 및 교육 확대 △더 강한 연대, 더 당당한 협상력 등 크게 일곱 가지 테마로 총 50개 공약을 발표했다.

송명섭 위원장은 이 공약들을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 공단 사측은 물론, 해양수산부, 부산시 및 국회 활동에도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임기는 올해 10월 1일부터 2029년 9월 30일까지 3년이다.

한편 전해노련은 해양수산부 소속 공공기관 노조 대표자 협의체로, 소속기관들은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4개 항만공사와 한국선급,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환경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해운조합,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및 한국해양진흥공사 등모두 14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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