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7분경 태종대 고래등 갯바위에서 행락객이 실족해 부상을 당했다는 신고가 A호(1.55톤, 연안복합)로부터 접수됐다.
응급환자는(20대·남, 울산거주)는 얼굴과 머리에 타박상을 입었으나 거동은 가능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확인 결과 해당 남성은 전날 저녁 태종대 산책 중 고래등 주변에서 실족한 뒤 휴대전화를 분실해 신고하지 못했고, 새벽 무렵 인근 낚시객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연락을 받은 A호 선장이 구조 및 이송 중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해경은 A호 입항지인 중리항으로 영도파출소 순찰차를 급파했다. 이후 응급환자를 실은 A호가 오전 5시 33분경 영도 중리항에 입항했으며, 응급환자 상태를 확인한 뒤 응급처치를 했다.
이후 오전 5시 40분경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해 응급환자를 인계받아 병원으로 이송했다.
부산해양경찰서 성대훈 서장은 “해안가 산책시에는 지정된 산책로나 탐방로를 벗어나 실족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지역의 출입을 자제해 달라"며 "특히 야간이나 이른 새벽에는 갯바위와 해안가가 매우 미끄럽고 위험할 수 있어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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