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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ETF, 순자산 2000억 돌파

2026-04-29 14:43:30

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ETF, 순자산 2000억 돌파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심준보 기자] 한화자산운용의 'PLUS 태양광&ESS' ETF(457990)가 28일 기준 순자산 총액 2128억원을 기록하며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달 말 순자산 1000억원 돌파 이후 약 한 달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수익률도 두드러진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12%로 국내 투자 펀드·ETF(레버리지·인버스 제외) 중 1위며, 1년 수익률은 341.4%, 연초 이후 138.1%를 기록 중이다. 이 같은 성과는 미국이 중국산 태양광 제품에 AD/CVD(반덤핑·상계관세)를 부과하고 AMPC 세액공제에서 배제하는 등 공급망 재편을 추진하면서 국내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최근에는 스페이스X가 OCI홀딩스와 폴리실리콘 공급 계약을 맺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우주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이 ETF는 OCI홀딩스(24.80%), LS ELECTRIC(22.52%), 한화솔루션(15.96%), 삼성SDI(9.04%) 등 국내 태양광·전력·ESS 밸류체인 대표 종목들로 구성돼 있다.

글로벌 태양광 시장은 2025년 설치 용량이 사상 최초로 1테라와트(TW)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며, ESS 시장도 2030년까지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중 무역갈등 속에서 비중국산 태양광 공급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한국 기업들의 수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일론 머스크가 3년 내 스페이스X와 테슬라가 각각 100GW 규모의 태양광 생산 능력을 구축하겠다고 밝히는 등 장기적으로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주 데이터센터 밸류체인 편입 가능성은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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