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건설·부동산

불확실한 시장일수록 ‘브랜드’ 찾는다…청약 경쟁률 격차 뚜렷

2026-03-16 13:33:23

더샵 신길센트럴시티 조감도.(사진=포스코이앤씨)이미지 확대보기
더샵 신길센트럴시티 조감도.(사진=포스코이앤씨)
[로이슈 최영록 기자] 금리와 대출 규제, 분양가 상승 기조가 맞물리며 주택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거래량은 회복과 조정을 반복하고, 수요자들의 관망 심리도 여전하다. 그럼에도 청약 시장에서 성과를 내는 단지들의 공통점은 분명하다. 바로 ‘브랜드 아파트’다.

최근 분양 시장을 살펴보면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들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청약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10대 건설사(2025년 시공능력평가 기준) 브랜드 아파트는 기타 건설사가 공급한 단지에 비해 뚜렷한 경쟁력을 보이며 시장 내 선호도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부동산리서치 전문 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해 전국 분양 단지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10대 건설사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기타 건설사보다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대 건설사 아파트는 3만8467가구 공급에 50만7054명이 청약해 1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기타 건설사 아파트는 6만5074가구 공급에 19만4882명이 청약해 3대 1 수준에 그치며, 청약 경쟁률에서 뚜렷한 격차를 보였다.

1순위 청약 마감률에서도 차이가 확인됐다. 10대 건설사 아파트의 1순위 청약 마감률은 29.3%를 기록했으나, 기타 건설사가 공급한 아파트의 마감률은 6.4% 수준에 그쳤다.

이처럼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선호가 뚜렷해지는 이유는 대형 건설사만의 풍부한 시공 경험과 체계적인 품질 관리가 자산 가치를 지켜줄 것이라는 신뢰 때문이다. 브랜드 단지는 입주 이후 지역 내 시세를 견인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고, 시장 침체기에는 가격 하락폭이 제한적이며 상승기에는 가격 상승폭이 크게 나타나는 특징을 보인다.

여기에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평면 설계와 조경, 커뮤니티 시설 등 상품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추며 실거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올 봄 분양 시장에서도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운 단지들이 대거 출격을 앞두고 있어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포스코이앤씨는 3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413-8번지 일원에 ‘더샵 신길센트럴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5층, 16개동, 전용면적 51~84㎡ 총 2054가구 규모이며, 일반분양 물량은 477가구이다. 지하철 7호선과 신안산선(예정)이 지나는 신풍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 도심 전반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4월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253-19번지 일원에서 ‘의정부역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47층, 3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전용면적 74·84㎡ 400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9㎡ 156실 등 총 556가구로 이뤄진 주거복합단지다. 지하철 1호선, 교외선, GTX-C노선(예정) 의정부역, 경전철의정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이다.

DL이앤씨는 4월 경기 부천시 소사3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부천 어반스퀘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8층, 13개동, 총 1649가구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89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 바로 앞에 1호선과 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이 위치한 더블 초역세권 입지다. 를 통해 마곡, 여의도, 구로, 가산 등 주요 업무지구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4월 충북 청주시 분평동 213번지 일원에 ‘청주 푸르지오 씨엘리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84~114㎡, 총 13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마트 청주점, 홈플러스 청주점, 충북대학교병원, 한국병원 등 대형 유통시설과 의료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