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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원’ 개원…전국 최초 행동중재 특화기관

장애 학생 학교생활 지원·자립 역량 강화 목표
2028년 진로·직업 교육 프로그램 본격 운영

2026-03-06 16:42:12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개원식 / 경기도교육청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개원식 / 경기도교육청
[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시도교육청 최초로 특수교육 종합지원 기관인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도교육청은 6일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에서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김승원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안광률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이애형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 도의원, 특수학교 교장과 교사,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 특수교육원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개원식은 현재 시설 리모델링 공사가 예정돼 있는 점을 고려해 대규모 행사 대신 경과 보고와 내빈 의견 수렴, 테이프 커팅, 현판 제막 등의 순서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지난 1일 공식 개원한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은 전국 최초 행동중재 특화형 기관으로, 장애 학생의 학교생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미래 자립을 준비하는 경기 특수교육의 거점 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경기도교육청은 2024년 특수교육원 설립을 위한 기초 연구를 시작해 2025년 12월 경기도의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설치 근거를 마련하는 등 단계적인 준비 과정을 거쳐 이번 개원을 추진했다.

특수교육원은 옛 경기도교육연구원 건물을 활용해 조성되며 2027년 12월까지 리모델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2028년 1월부터 진로·직업 교육 프로그램 등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시설은 A동과 B동으로 나뉘어 조성된다. A동에는 웰컴라운지와 도서관, 행동중재 지원 공간, 원격수업 스튜디오, 경기진학정보센터 등이 마련되며, B동에는 스마트 미래교실과 가상체육공간, 스마트 오피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특수교육원을 통해 장애 학생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펼치며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수교육 현장의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교육가족이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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