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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슈] ‘유짓수’ 유수영, 3월 한국계 미국인 스미스와 격돌…UFC 3연승 도전

2026-01-20 16:58:57

UFN 스미스 vs 유수영.(사진=한국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이미지 확대보기
UFN 스미스 vs 유수영.(사진=한국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로이슈 김영삼 기자] ‘유짓수’ 유수영(30)이 한국계 유망주 ‘스위프트’ 일라이자 스미스(23·미국)를 상대로 UFC 3연승에 도전한다.

ROAD TO UFC 시즌 3 밴텀급(61.2kg) 우승자 유수영(16승 3패 2무효)은 오는 3월 1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메타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에멧 vs 바셰호스’에서 스미스(9승 1패)와 격돌한다. 지난해 8월 중국 상하이에서 샤오롱에게 승리를 거둔 후 7개월 만이다.

UFC 2연승 중인 한국 파이터와 한국계 미국인 파이터의 대결이다. 유수영은 2024년 ROAD TO UFC에서 우승한 뒤 UFC와 계약해 2025년 2연승을 달렸다. 스미스는 2024년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를 통해 UFC에 입성한 뒤 2025년 2연승을 기록했다. 특히 카자마 토시오미를 상대로 한 슬램 KO가 큰 주목을 받았다.

스미스의 외할머니가 한국인이고, 미국인 남편과 한국에서 스미스의 어머니를 낳았다. 스미스는 한국 뿌리에 대한 자부심이 강해 왼쪽 어깨에 태극기와 딸의 이름인 나오미를 한글로 새겨넣었다. 유수영은 “다른 해외 선수랑 싸울 때는 한국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싸웠는데 이번엔 애매한 느낌이 든다”며 “하지만 누구랑 싸우든 똑같기에 무조건 이긴다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비록 온라인이지만 두 선수는 구면이기도 하다. 유수영은 지난해 스미스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온라인으로 대담을 나눈 바 있다. 그는 “웃으면서 얘기했던 선수랑 싸우는 거라 불편하기는 했지만 충분히 승산도 있고, 재밌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며 경기 제안을 수락한 이유를 설명했다.

스미스는 최근 UFC에서 주목받고 있는 유망주다. UFC 유튜브에서 2026년을 지배할 수 있는 UFC 유망주 8인 중 하나로 선정됐다. 아버지 길버트 스미스에 이은 2대째 UFC 파이터라 조기 교육을 받은 만큼 탄탄한 기본기를 자랑한다. 유수영은 “타격이 좋은 똑똑한 파이터”라면서도 “변칙적인 움직임이 없어서 까다롭진 않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유수영은 최근 전 UFC 웰터급 파이터 ‘스턴건’ 김동현과 함께 미국 전지 훈련을 다녀왔다. 전 UFC 밴텀급 챔피언 메랍 드발리쉬빌리와 스파링하며 많은 걸 배웠다. 그는 “드발리쉬빌리는 24시간을 종합격투기(MMA)에 바친다”며 “그런 열정을 느끼고, 마음가짐도 좋아지고, 더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유수영은 “전지훈련 공개 이후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큰 힘을 받았다”며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유수영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에멧 vs 바셰호스’ 메인 이벤트에선 UFC 페더급(65.8kg) 랭킹 11위 ‘CC0’ 조쉬 에멧(40·미국)과 13위 ‘엘 치노’ 케빈 바셰호스(24·아르헨티나)가 맞붙는다. 2연패 중인 베테랑 에멧(19승 6패)은 신성의 도전을 막아내야 한다. 바셰호스(17승 1패)는 ‘스팅’ 최승우전을 포함해 UFC 3연승을 달리며 톱10 진입을 노리고 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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