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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재외동포청 서울 이전 논의,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을 즉각 철회하라”

유 시장의 재외동포청 ‘송도 수호’…정부와 재외동포청에 강력 ‘요구’

2026-01-13 13: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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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시는 최근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의 최근 광화문 이전 언급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정부와 재외동포청 관계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강력히 요구했다.

첫째, 700만 재외동포와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 재외동포청의 송도 입지는 이미 광범위한 의견 수렴과 검토를 거쳐 결정된 사안으로 소수 공무원의 업무 편의를 위해 외교부 인근으로 옮기겠다는 것은 정책의 일관성을 무너뜨리는 행위이다.

둘째,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대의를 훼손하지 말아달라. 수도권 과밀을 해소하고 지역의 특성을 살리는 것은 현) 정부의 핵심 기조다. 모든 주요 기관을 서울에 집중시키려는 구시대적 발상은 지역의 희망을 꺾고 국가 경쟁력을 약화할 것이다.

셋째, 인프라를 직시하라. 세계 1위의 인천공항과 최고의 컨벤션 시설을 갖춘 송도는 재외동포청 업무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최적의 장소다. 근거 없는 이전 논의로 행정력을 낭비하지 말고, 이미 구축된 인프라를 어떻게 활용해 동포들의 권익을 높일지 고민하라.

이 요구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재외동포청 서울 이전론에 ‘강력 반대’라는 배수진을 쳤다는 해석이다. 이는 단순히 기관 하나를 지키겠다는 지역 이기주의가 아니라, 국가 정책의 ‘일관성’과 ‘균형 발전’이라는 명분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편, 인천시와 재외동포청 간의 갈등 조정 과정에서 정부의 '수요자 중심 행정'이 어떤 방향으로 결론 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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