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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참붕어빵, 러시아 현지 생산 판매 시작

2025-12-29 15:10:26

[로이슈 편도욱 기자] 오리온이 러시아 법인에 참붕어빵 생산라인을 구축해 현지 유통사에 공급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참붕어빵은 지난 11월부터 러시아 2위 유통그룹 텐더의 하이퍼마켓과 슈퍼 체인 마그닛, 딕시 등 2만여 매장에 입점했다.

내년 초에는 러시아 최대 리테일 그룹 X5의 대형 슈퍼 삐쪼르치카 1만5000개 매장에도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텐더는 볼가강 중부와 남부권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 중이며 X5는 모스크바와 주요 대도시 72개 지역에 유통망을 운영한다.

오리온은 현지에서 쌓은 브랜드 신뢰와 K푸드 인기를 바탕으로 참붕어빵을 러시아 취향에 맞춰 개발했다.

밀크 크림과 오렌지 잼, 쫄깃한 떡을 넣은 밀크&오렌지맛 제품으로 잼과 과자를 차와 즐기는 현지 식문화를 반영했다.

제품명은 붕고로 정하고 패키지에 한글 참붕어빵과 고양이 캐릭터를 넣어 친근감을 더했다.

텐더 소비자들은 촉촉한 케이크와 떡 식감, 맛 밸런스, 귀여운 디자인에 호평하며 5점 만점에 4.9점을 평가했다.

오리온 러시아 법인은 2003년 설립 후 2021년 누적 매출 1조원을 달성했고 올해 3분기까지 전년 대비 47.1% 증가한 2376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트베리와 노보시비르스크 공장에서 9개 브랜드 제품을 생산 중이며 공장 가동률이 120%에 달한다.

오리온은 트베리 공장에 2400억원을 투자해 2027년 완공 신규 공장을 건설하며 생산라인을 13개에서 31개로 늘리고 연간 생산량을 2.5배 확대할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는 "러시아 시장에서 다제품군 체제를 강화하고 생산력을 확대해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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