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법률소비자연맹을 중심으로 전국 시민사회단체·대학생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국회 상임위원회 국감과정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 해 정밀한 평가를 거쳐 우수의원을 결정한다. 이번 수상 역시 올해 국감과정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유상범 의원은 2025년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통령실과 국회 운영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면서 권력기관의 책임성과 중립성 회복을 강하게 요구했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대통령실의 인사 개입 의혹과 권한 남용 문제를 쟁점으로 제기하며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요구했다. 아울러 ▲국가인권위원회 적법절차 준수 권고에 대한 일부 단체의 정치적 왜곡 ▲국회 특활비 공개를 둘러싼 이중 잣대 ▲국회사무처의 자료제출 요구 거부와 회의 개입 문제를 언급하며 절차적 민주주의 회복과 국회 운영 정상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유상범 의원은 “3년 연속 국리민복상 수상은 개인적 영예가 아니라 국정을 더욱 엄중하게 감시하란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인다”며 “국감을 통해 드러난 문제들이 일회성 지적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제도개선과 국정운영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계속 점검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권력 앞에 흔들리지 않는 국회,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 활동으로 법치와 민주주의를 지켜나가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