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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국립생물자원관과 자생식물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협약

2025-12-22 13: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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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국콜마는 국립생물자원관과 ‘자생식물 유래 미생물 자원의 발굴과 산업적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9일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열렸으며, 문병석 콜마홀딩스 기술연구원장과 유호 국립생물자원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청정지역의 자생식물에서 미생물 자원을 확보해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개발에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공존하는 미생물 생태계를 뜻하며, 최근 고기능성 화장품 연구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콜마는 자생식물에서 확보한 미생물을 배양해 특성을 분석하고, 피부 효능을 검증해 화장품 원료로 개발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제주도와 울릉도 등 생물다양성이 높은 지역에서 자생식물의 미생물을 발굴하고 관련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확보된 자원은 한국콜마의 마이크로바이옴 소재 데이터베이스에 축적돼 향후 연구개발 전반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자생식물 연구 분야를 미생물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고유 생물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화장품 소재 개발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콜마는 지난 5일 세계김치연구소와도 업무협약을 맺고 김치 유래 미생물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 발굴 연구를 진행 중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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