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블루휠스의 김영무 감독이 17일 서울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2025 서울특별시 장애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코웨이가 18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서울시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휠체어농구 국가대표 출신인 김영무 감독은 지도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팀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해당 종목의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2022년 코웨이가 창단한 민간 기업 운영 휠체어농구 실업팀이다. 창단 이후 2024년과 2025년 주요 대회를 석권하며 2년 연속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은 경기 운영 외에도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비시즌 기간 교육기관과 연계해 휠체어농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최근에는 청소년 휠체어농구 대회인 제1회 코웨이 컵을 개최하는 등 종목 활성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도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