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파두는 상장 과정과 관련해 검찰이 기소를 진행한 것과 관련해, 쟁점은 상장 당시 매출 추정 기준에 대한 법적 판단이며 회사의 기술력이나 사업 실체를 다투는 문제는 아니라는 입장을 18일 밝혔다.

파두는 상장 절차에서 당시 확보된 정보와 합리적인 가정을 바탕으로 사업 전망을 제시해 왔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현재 제기된 쟁점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향후 재판 절차에서 성실히 소명할 예정이며, 법원의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는 개별 사안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자제하겠다고 했다.​

파두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향후 매출 가이던스와 사업 전망 정보 제공 시 예측 정보의 성격과 불확실성을 보다 명확히 구분하고, 내부 검증 절차를 강화해 공시와 대외 커뮤니케이션 기준을 고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파두는 기술 경쟁력과 사업 실행력에 집중하는 한편, 시장과 투자자에 대한 설명 책임을 더욱 무겁게 인식하고 투명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사건으로 투자자와 시장 관계자에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사과하며, 향후 관련 사항은 법적 절차 범위 내에서 성실히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