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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경기·강원 소상공인 협약보증대출 지원 확대

2025-12-16 21:12:57

[로이슈 편도욱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소상공인 협약보증대출 지원 지역을 경기와 강원으로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경기 지역에 150억 원, 강원 지역에 30억 원 규모의 재원을 편성해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 완화를 지원한다. 강원 지역은 내년 1월부터 공식 지원을 시작하며, 경기 지역은 지난달 말부터 확대 시행 중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월 카카오뱅크,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총 1,00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대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각각 35억 원씩을 출연해 보증 재원을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현재 서울, 인천, 부산, 대구, 울산, 세종, 충남, 충북 지역은 대출 접수가 마감됐으며, 제주·경남·경북·대전·전남·광주에서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광주는 초기 30억 원 규모의 지원이 조기 소진되면서 추가로 30억 원을 증액했다.

현재까지 협약보증대출을 통해 5,200여 명의 소상공인이 총 1,700억 원 이상의 대출을 지원받았다.

업체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와 상생할 수 있도록 협약보증대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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