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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CDP 기후변화·수자원 부문 모두 최고 등급 A 획득

2025-12-16 20: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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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부문 모두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아모레퍼시픽은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4년 연속,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하며 ESG 경영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CDP는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하는 이니셔티브로, 기업의 기후 및 물 관련 리스크 대응 등을 평가하며 매년 약 2만 3천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아모레퍼시픽은 기후변화 부문에서 RE100 가입과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SBTi 1.5°C 목표 기반의 넷제로 목표 수립 및 추진 노력을 인정받았다.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는 사업장별 취수부터 방류수까지의 모니터링 체계, 폐수처리 공정 자동화를 통한 수질오염 최소화, 오산 아모레 뷰티 파크의 폐수 재활용을 통한 순환 수자원 활용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2050년까지 Scope 1, 2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90% 감축해 넷제로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2024년 재생전력 사용 비율을 70%까지 끌어올렸으며, 2025년 RE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Scope 3(기타 간접 배출량)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구매한 제품 및 서비스 배출량과 고객 사용 후 폐기 시 배출량을 2020년 대비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90% 감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급망 전반의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인벤토리 구축 및 친환경 설비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자원 관리 측면에서는 내부 시스템을 구축해 취수, 방류수, 재이용수 등 주요 수자원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오산 아모레 뷰티 파크는 폐수처리 공정 자동화와 폐수 재활용 시스템을 도입하여 조경 면적에 재활용수를 공급하는 등 수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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