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이상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광주 광산구갑)이 15일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한 ‘2025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뽑혀 정해졌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상을 받았다.

아는 사람은 알다시피 더불어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정책 역량과 대안 제시 능력을 바탕으로 성실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국회의원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박균택 의원은 12·3 불법비상계엄 이후 헌정질서 회복과 국민의 기본권 보장, 민생 안정이라는 분명한 원칙 아래 주요 현안을 차분하면서도 날카롭게 짚어 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특히 내란사건 재판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재판소원 제도 도입 △구속영장 국민참여심사제 신설 제안 △내란범죄자 영치금 영업 행위를 제한하기 위한 형집행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사법제도 개선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독립몰수제 도입 △법원보관금 운용수익 제도 개선 △범죄 피해자 지원강화 △공무직 처우개선 △형사보상 지연해소 △미성년 수용자 자녀보호 등 민생과 직결된 사안들을 폭넓게 질의해 정책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박균택 의원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국정감사인 만큼 내란 극복과 민생 회복이란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으려 고민했다"며 "의정활동의 기회를 주신 광주 광산구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광산은 물론 광주·호남 지역의 발전과 국민의 기본권을 지키는 책임 있는 정치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박균택 의원은 머니투데이 the300뿐만 아니라 쿠키뉴스 선정 2025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도 이름을 올리며 언론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