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국도미노피자가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에 각각 5천만 원씩 총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11일 세브란스병원에서 오광현 한국도미노피자 회장, 금기창 연세의료원 의료원장,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도미노피자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총 11억 5천만 원의 누적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강남세브란스병원 환아 152명의 치료비 지원에 사용되었으며, 올해는 세브란스병원으로 지원 범위가 확대되었다.

이 기부금은 도미노피자 점주 및 임직원의 기부금과 온라인 주문 금액 일부를 적립하는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조성되었다. 회사는 지난 5월 서울대어린이병원에도 1억 원을 기부했으며, 9월부터 11월까지 순직·공상 군인, 경찰, 소방관 자녀를 위한 장학금으로 1억 5천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업체 관계자는 "매년 꾸준히 이어온 기부활동이 환아들과 그 가족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부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