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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李대통령 '통일교 의혹' 전재수 해양수산 장관 사의 수용"

2025-12-11 14:39:44

사의 표하며 인사하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사의 표하며 인사하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사의를 밝힌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공지 메시지에서 "이 대통령이 전 장관의 사의를 받아들이기로 했으며, 사직서는 향후 절차에 따라 처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정부가 출범한 후로 현직 장관이 자리에서 물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일부 언론은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전 장관에게 시계 2개를 포함해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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