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5극 3특 국가 전략’의 핵심 권역은 바로 광주·전남”이라며 “여론조사에서 광주시민 72%가 행정통합에 긍정적인 만큼 지금이 광주·전남이 하나의 초광역권으로 도약할 결정적 시기”라고 거듭 역설했다.
지난달 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전남 초광역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법 제정안은 행정통합의 절차와 구조를 만드는 핵심 법안이다. 요번에 제시한 로드맵은 제정안을 바탕으로 2026년도에는 ▲제도 기반 완성 ▲초광역 산업투자청 설립 ▲2028년 총선 직전 초광역 지자체 공식 출범 등이 반영돼 있다.
정준호 의원은 “(AI중심광주·RE100전남·초광역산업투자청) 등이 결합하면 호남 산업지형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국가성장엔진이 될 것”이라며 “광주·전남의 인구감소 위기에서 초광역 통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 생존 전략”이라고 언급했다.
알다시피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이 제자리걸음에 머물러 있다”며 “야당 단체장인 대전·충남조차 대통령에게 적극 통합을 요구하는 마당에 호남지역 스스로 발목을 잡아선 안 된다”고 정 의원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정준호 의원은 “국회 다수당 민주당이 국정 전략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여당 지도부가 전남을 설득하는데 직접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내놔 그 지역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호남발전특위가 가동되고 있지만 전남도·전남도의회 설득에는 당(黨) 차원의 힘과 의지가 필요하다”며 “유례없는 좋은 기회를 놓쳐선 안 된다”고 평소의 소신을 거침없이 밝혔다.
한편 정준호 의원은 “광주·전남이 李정부의 5극 3특 전략을 잘 선도해 대한민국 초광역 모델의 첫 성공사례를 만들어야 한다”고 로드맵 제안 이유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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