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는 덕다운과 패딩 등 겨울 아우터 판매량이 11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매출 증가는 활동성을 높인 기능성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이 결합된 제품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은 결과다. 안다르의 자체 연구조직 ‘안다르AI랩’이 한발 앞서 겨울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다수 출시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대표 제품 ‘웨더브레이크 맨즈 덕다운 후디 자켓’은 솜털과 깃털을 80대 20 비율로 조합해 가볍고 따뜻한 착용감을 구현했으며, 입체 패턴 설계로 활동성을 높였다. 고급스러운 실루엣으로 일상복과 격식 있는 복장 모두에 어울리는 점이 특징이다.

여성용 ‘스테이 웜 숏 패딩 자켓’은 크롭 볼륨핏 디자인과 보온성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친환경 충전재 ‘파이버볼’을 적용해 공기층을 형성하고 체온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관리 편의성이 높고 빠른 건조력으로 실용성도 강화했다.

이 밖에 립스탑 원단과 국제우모협회 인증 충전재를 사용한 ‘웜모션 맨즈 덕다운 자켓’은 내구성과 복원력이 뛰어나 겨울철 야외 활동이나 골프 등에도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움직임 제약이 없는 고기능성 아우터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소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