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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힘 내부 ‘사과요구’ 등 이견에도 "똘똘 뭉쳐도 모자랄판에" 입장 고수

2025-12-09 16:17:01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9일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당내 사과 요구와 관련해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일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 대표는 이날 당 공식 유튜브 채널 '국민의힘TV'에서 진행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지금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은 이재명 독재정권"이라며 "우리끼리 총구를 겨눠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에 맞서기 위해 똘똘 뭉쳐도 모자랄 판에 우리 스스로 편을 갈라 서로를 공격하고 있진 않느냐"고 반문하며 "우리 모두 하나가 돼야 한다. 서로 생각이 다를 순 있어도 결국 우리는 함께 싸워야 살 수 있는 운명공동체"라고 강조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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