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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상정 법안 이견 장기전... 국회 본회의 한 차례 연기

2025-12-09 15:54:00

이동하는 김병기-송언석(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이동하는 김병기-송언석(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여야는 올해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본회의에 상정할 안건을 두고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오후 2시 예정된 본회의 개의를 오후 4시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김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조금 더 논의하기 위해 본회의를 늦췄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양당 의원총회를 통해 총의를 모을 시간이 필요하고 숙의를 더 하기 위해 본회의를 미뤘다"고 설명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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