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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2026년 가맹점 상생 지원안 발표

2025-12-09 14:52:47

CU, 2026년 가맹점 상생 지원안 발표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CU가 가맹점의 실질적인 수익 향상과 안정적인 점포 운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26 가맹점 상생지원안(이하 상생안)’을 편의점 업계에서 가장 먼저 체결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CU는 2022년부터 지원 체계를 상품 중심의 수익 향상 구조로 전환했으며, 실제 2021년 대비 올해 CU 가맹점의 신상품 일매출은 60%, 냉장 폐기 지원 대상 상품 매출은 20% 증가하는 등 매출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마련된 2026년 상생안은 상품 도입부터 판매, 철수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여 가맹점의 운영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간편식과 냉장 디저트 등 핵심 카테고리의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CU는 신상품 도입률에 따라 연간 최대 180만 원을 지급하던 ‘신상품 도입 지원금’을 최대 192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기존 전체 신상품 도입률과 함께 간편식 및 냉장 디저트 카테고리 도입률을 산정 기준으로 삼는다.

올해 신설되는 ‘신상품 순환 지원금’은 신상품 출시 후 약 2개월간 초도 물량을 소진한 비율에 따라 연 최대 36만 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상품의 입점과 철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연간 최대 600만 원을 지급하는 ‘폐기 지원금 제도’와 합산하면 점포당 연간 최대 828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점포당 연평균 102만 원의 반품 비용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지급한다. 또한, 고금리 시대 가맹점의 재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상생협력펀드 금리 지원제도’도 운영 중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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