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폴더블 휴대전화 출하량 점유율 64%를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8%p 점유율을 늘렸다. 지난해 3분기 삼성전자와 2위 화웨이(15%)와의 격차는 41%p였으나, 올해 3분기에는 49%p로 더 벌어졌다.
3분기 점유율은 삼성전자(64%)에 이어 화웨이(15%), 모토로라(7%), 아너(6%), 비보(4%), 샤오미(2%) 순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3분기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으며, 특히 갤럭시 Z 폴드7 시리즈가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전체 출하량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2.5%로 집계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내년에는 폴더블폰 제조사들의 기계적 개선과 함께 애플의 시장 진출로 프리미엄 수요가 증가하며 폴더블폰 시장 성장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업체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내년에도 트라이폴드 모델을 통해 다중 접힘 기술의 리더십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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