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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청래 주도 ‘당원 1인 1표제’ 최종 부결... 당 중앙위 과반 확보 실패

2025-12-05 16:06:02

중앙위 회의 입장하는 정청래 대표(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중앙위 회의 입장하는 정청래 대표(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중심으로 추진되어 온 '1인 1표제' 당헌 개정안이 부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은 5일 중앙위에서 1인 1표제 및 지방선거 공천 룰 변경에 대한 당헌 개정안 2건 모두 가결에 필요한 과반 지지를 받지 못하면서 부결됐다고 밝혔다.

중앙위원 총 596명 중 373명(62.58%)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공천 룰 개정이 담긴 개정안은 찬성 297명(반대 76명), 1인 1표제가 담긴 개정안은 찬성 271명(반대 102명)으로 각각 부결됐다.

당헌 개정을 위해서는 재적 기준으로 과반(299표)의 지지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각각 2표 28표가 모자랐다.

특히 1인 1표제 개정안에 반대가 상대적으로 많았다는 점 때문에 정 대표의 리더십에 타격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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