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국내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가 연말을 앞두고 사회 및 경제 전반의 흐름을 다루는 트렌드 도서 이용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밀리의서재 데이터에 따르면, 트렌드 도서가 포함된 경제·경영 카테고리의 서재 담기 수는 10월 말 대비 11월 초에 17% 이상 증가했다. 또한 경제·경영 카테고리 TOP 50 도서 가운데 트렌드 관련 도서가 8권을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보였다.

특히 《트렌드 코리아 2026》은 공개 2주 만에 서재 담기 수가 5만 4천 건을 넘어섰다. 해당 도서의 이용률은 30대가 31%로 가장 높았으며, 20대가 16%로 뒤를 이어 2030 세대의 이용이 두드러졌다. 이는 현실적인 의사결정 및 경제 활동을 하는 연령층에게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밀리의서재는 《트렌드 코리아 2026》을 전자책 외에 오디오북, 챗북, 도슨트북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제공하여 독자들이 상황과 목적에 맞춰 핵심 내용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오뚜기와 협업하여 식문화 트렌드를 다룬 오리지널 콘텐츠 《3분 트렌드 익힘책》을 출간했다.

업체 관계자는 "트렌드 도서는 상황과 목적에 따라 필요한 내용만 빠르게 확인하려는 수요가 크다"며 "밀리의서재가 트렌드 도서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는 것은 독자가 트렌드 정보를 생활 속에서 유연하게 활용하도록 돕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