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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에너지, 설립 6년 만에 ‘벤처천억기업’ 등극…초고속 성장 달성

2025-12-03 1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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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재생에너지 플랫폼 기업 H에너지(대표 함일한)가 설립 6년 만에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벤처천억기업’으로 공식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H에너지는 지난달 27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한 ‘벤처천억기업 기념식’에서 2025년 신규 벤처천억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2024년 결산 기준 매출 1,023억 원, 영업이익 14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5% 매출 증가, 영업이익은 144% 성장이라는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

국내 벤처기업이 연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하는 평균 기간이 18.4년인 반면, H에너지는 설립 6년 만에 이를 달성하며 업계 평균 대비 3배 이상 빠른 성장 속도를 보였다. 이는 AI와 데이터 기반 발전량 예측 기술, 고도화된 관제 시스템을 활용한 운영 효율 극대화, 전력 시장 경쟁력 확보 등 기술력과 전략적 시장 접근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H에너지는 플랫폼 협동조합 방식의 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으며, 구독형 상품인 ‘솔라온케어’와 ‘ESS온케어’로 발전 매출을 극대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단지 등 법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저렴하게 태양광 전기를 공급하는 ‘솔라쉐어바로’ 사업 확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함일한 대표는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 덕분에 설립 6년 만에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선정은 H에너지가 외형적 성장은 물론 차세대 에너지 산업의 중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 전체 벤처천억기업은 총 985개사로, 지난해 908개사 대비 8.5% 증가했으며, 올해 신규로 이름을 올린 기업은 총 115개사다. 최근 3년 연속 매출 성장률 20% 이상을 기록한 고성장 기업은 81개사로 집계됐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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