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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尹 사과 논쟁’에 “관계 정리해야 야권 혁신 경쟁 가능”

2025-12-01 12:49:33

발언하는 이준석 대표(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발언하는 이준석 대표(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일 국민의힘이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앞두고 사과 문제로 당내 갈등이 일어난 것에 대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단절은 변수가 아닌 상수"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빨리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당내 수준 낮은 헤게모니 싸움은 끝내시라. 그래야 야권의 혁신 경쟁으로 국민의 시선이 올 수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천하람 원내대표도 이날 회의에서 "비상계엄 당시 여당은 비상계엄뿐 아니라 윤석열의 독선과 독주를 막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며 "윤 전 대통령과 절연하는 것은 당연하고 다시는 위법한 비상계엄, 헌법파괴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배척하고 단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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