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에 공개된 칸타빌 디 에디션 모델하우스는 기존의 정형화된 분양 홍보관의 문법을 탈피했다. 화려한 장식이나 과장된 연출 대신, ‘담과 뜰’이라는 한국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절제된 디자인을 통해 방문객에게 감성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입구에서는 건축 과정을 예술로 승화시킨 이재용 작가의 타임랩스 사진 작품 ‘건축의 시간을 담다’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오산의 ‘칸타빌 더퍼스트’ 현장을 865일간 기록한 이 작품은, 집이 단순한 상품이 아닌 시간과 정성이 쌓인 삶의 공간임을 시각적으로 증명한다. 이처럼 브랜드의 철학을 먼저 경험하게 한 뒤 단지 모형도와 입지 특장점을 살펴보게 하는 동선 설계는, 대원이 집에 대해 가진 진정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번 모델하우스의 핵심은 ‘완성도 높은 평면’ 그 자체다. 대원은 과도한 디스플레이(DP) 소품을 최소화하고, 고객이 실제 집의 구조와 공간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했다.
주력 타입인 66㎡A는 ‘2평의 마술’이라 불릴 만큼 혁신적인 평면을 자랑한다. 4Bay 판상형 구조에 주방 옆으로 방 하나 크기의 대형 알파룸을 배치해, 타사의 74㎡ 타입에 버금가는 체감 면적을 구현했다. 현관의 대형 팬트리와 ㄷ자형 주방 설계는 수납과 동선의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욕실은 이탈리아 명품 타일 ‘마라찌(Marazzi)’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84㎡A 타입은 ‘가족 맞춤형 설계’가 특징이다. 기본 침실 4개 구조에서 ▲주방 공간을 넓힌 ‘프리미엄 키친형’ ▲반려동물을 위한 ‘펫 케어룸형’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3가지 구조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국내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별도 공간으로 전시된 ‘펫 케어룸’은 펫 전용 수전과 가구 등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을 구체적으로 제안한다.
최상층에는 전용면적 104~127㎡, 22가구의 복층형 펜트하우스가 마련된다. 가변형 벽체 설계로 공간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고, 넓은 테라스까지 갖춰 ‘하늘 위 단독주택’의 로망을 실현할 수 있는 희소성 높은 상품이다. 이 외에도 전 세대에 개별 창고가 제공돼 수납공간을 넓혔다.
한편 칸타빌 디 에디션은 지하 5층~지상 24층, 9개동, 총 61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비규제지역 프리미엄을 톡톡히 누릴 수 있는 김포에 위치하며, 특히 단지 도보거리에 서울지하철 5호선 감정역(추진)이 계획되어 있어 개통 시 여의도, 공덕, 광화문 등 서울 중심부 접근성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대원 관계자는 “이번 모델하우스는 아파트를 판매하는 공간이 아닌, 집에 대한 칸타빌의 철학을 공유하는 문화공간으로 기획했고 화려한 연출에 의존하기보다 평면의 완성도와 공간의 본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제품 자체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이미 검증된 우수한 입지에 빼어난 상품성도 동시에 호평을 받고 있어 고객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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