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대통령실·국회

정청래, 대구서 사법부 공세 재개... "50년前 인혁당 사법부와 다른지 의문" 주장

2025-11-19 14:13:54

모두발언 하는 정청래 대표(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모두발언 하는 정청래 대표(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9일 이른바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공세를 재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날 대구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희대 사법부는) 8·16 사법부 독립운동가들이 아닌지 스스로 비겁함을 돌아보시기를 바란다"며 "'조희대 사법부'는 내란이 진압된 이후, 내란이 진압된 것을 확인한 이후 걸핏하면 사법부 독립을 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제가 초선 때 인혁당(인민혁명당) 사법살인 피해자분들의 묘지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대구에 오면 그 생각이 먼저 난다"며 "우리가 인혁당 사건을 많이 얘기하는데 그때가 50년 전, 올해 50주기"라고 언급했다.

이어 "(군부독재 시절) 검사의 공소장을 베껴서 판결문을 썼던, 아니 판결문을 베끼고 복사했던 그런 부끄러운 사법부의 역사를 우리는 기억한다"며 "50년 전 사법부와 지금의 '조희대 사법부'는 과연 다른가, 그런 근본적인 의문을 가져본다"고 지적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